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유튜브] 기록학자 김익한 교수

나는 티스토리를 개설하고 글을 쓰면서, 혹은 노션에 학습한 것들을 정리하면서 그동안 보고 그대로 따라 적는 행위들을 자주 했었다. 심지어 고등학생때 본 뉴스에서도 명문대 학생들의 필기법이라고 소개해주면서 녹음하고, 무슨 농담까지 따라적는 등의 이야기가 있었다. 그래서 지금까지 내가 기록하고 메모하는 것들에 대하여 크게 생각을 해보지는 않았는데, 이 영상을 보고 생각이 많아졌다. 우선은 영상에서 추천해준 방법들을 하나하나 천천히 적용시켜볼 예정이다.
 

기록은 매우 간결하고, 중요한 것만 적는다.

잘못된 기록 3가지
1. 너무 많이 쓰는 기록 
2. 보고 쓰는 기록
3. 잊지 않기 위해 하는 기록

정확한 기록 
1. 극단적인 수준의 요약
2. 이해하고 자기화해서 기록하기
3. 내 머릿속에 각인되는것을 느끼기

기록을 하는 목적은 나중에 보기 위함이 아니라 현재의 나의 뇌에 제대로 박히게 하기 위함이다.

기록의 3가지 카테고리
1. 일상기록(일지, 일기)
1시간 내외로 행위를 하는 것을 기록한다. 이때 한줄이 넘어가면 안된다. 일상기록을 수시로 쓰고 자기전에 하루를 되돌아본다.

2. 구상기록, 생각기록(플래너)
플래너는 제일 중요하게 할것들만 골라서 5개 내외로 넣는다.
(ex. 아침에 2개, 오후에 1개, 밤에 2개)

일을 하기전에 어떤 목적을 가지고 하는지를 적어둔다.
-> Critical Success Factor: 핵심 성공 요인(키워드)
해야할 일에 대한 단계를 나누고 그 일들을 통해 어떤 아웃풋을 얻는지를 적는다.

3. 지식기록
보고 쓰지 말고, 다 읽은 후(들은 후)에 생각을 정리하는 느낌.
보면서 그 순간에 드는 생각들을 한두줄 메모한다.
그 후 노트를 펴고 생각의 이음이 원활하도록 이해한 내용들을 적어내려간다.
책이나 영상을 다시 들어가서 이부분 보고 다시 적고 이런식으로 하지 않는다.
물론 너무 기억이 안나면 그때 살짝 보는것은 OK. 
독서카드 만들기를 추천한다.

 
이렇게 지식 기록을 영상에서 추천해준 방식으로 해보았다. 25분짜리 영상이고 계속 집중해서 들었는데도 생각이 뚝뚝 끊기고 잊어버리는 부분이 생기는 것 같다. 앞으로 이런 식의 지식기록을 적으며 생각의 흐름이 원활해질 수 있도록 계속 포스팅해봐야겠다.

 

위 내용 중 이탤릭체는 기억이 안나서 다시 본 부분이다. 절반 정도를 이탤릭체가 차지하는데.. 심지어 플래너 내용을 일상기록에 넣을 정도로 내 기억이 온전하지 못했다. 내 기억과 뇌를 위해서라도 기록을 올바른 방식으로 하는 습관을 들여야겠다고 느꼈다.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L7zWucx7TR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