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래학

[도서] 미래학자의 통찰법 (1)

군대에서 받은 책 중 하나인 미래학자의 통찰법은, 내가 미래학에 대해 깊게 고민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 책이다.

이 책에서 인사이트를 얻었던 구절들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1. 통찰은 사물, 사건 상황의 본질을 꿰뚫어보는 능력이다.

2. 미래예측은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통찰과 연관된다.

3. 미래학은 '변화의 가능성에 관한 연구'이다.

4. 이치를 안다는 것은 모든 변화나 복잡한 현상의 최종 결론을 알고 있다는 것이다.

 

5. 세상의 변화를 통찰하는 3가지의 방법

    1. 세상을 꿰뚫어 보는 것

    2. 세상을 다르게 보는 것

    3. 세상을 다르게 만들어보는 것

 

세상을 꿰뚫어 보는 것

정말 많이 읽어야한다. 조금 읽고 많은 것을 알아내는 비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미래를 읽는 탁월한 통찰력을 가지고 있는 이들의 공통점은 '많이 읽고 잘 읽는다'는 것이다.

잘 읽는 다는 것은 2가지 의미가 있다. 첫번째는 무엇을 읽어야할지를 분명히 안다는 것이고, 두번째는 정보의 소음에 휘둘리지 않는 것이다.

정보의 호수 속에서 많이 읽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받아들이는 방식' 혹은 '읽어내는 방식'이다.

분별력 있게 읽는 법

1. 단순한 사실에만 집중하라

정보를 접할때 가장 먼저 할 일은 사실과 개인적 견해를 구별하는 것이다. 사실은 정성적 사실과 정량적 사실로 구분된다.

정성적 사실을 파악한 뒤, 정량적 사실을 살펴보고, '시간에 따라' 변하는 숫자를 추적한다.

사실과 견해를 구별하는 3가지 방법
    1. 아무리 객관적인 사실이어도 의도적으로 강조하는 사실은 체크해둬라.
    2. 추상적 단어를 사용하며 덧붙이는 기사를 조심해라.
    3. 사실이라도 '프레임 언어'로 사용되는 것을 조심해라.  

 

2. 사실과 사실을 연결하라

따로 떨어져 있는 사실은 판단의 근거로 사용하기에는 부족하다. 사실과 사실을 연결해 판단의 근거로 삼을만한 큰 사실을 만들어야 한다.

객관적 사실들만 추리더라도 연결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 결론이 달라진다. 올바른 결론을 내리기 위해 비판적 사고 능력이 필요하다.

비판적 사고 능력 키우기
    1. 주장하는 이슈와 결론이 무엇이며, 둘 간의 조합이 제대로 이루어졌는지를 간파해야한다.
    2. 주장하는 이슈와 결론에 사용된 단어나 어구 중에서 애매한 것이 없는지를 간파해야한다.
    3. 이슈와 결론을 점검한 후에는 그렇게 결론을 내린 '이유'가 무엇인지를 간파해야한다.

 

 

내가 지금까지 정보를 수용할때 생각 없이 받아들이는 경우도 많았던 것 같다. 특히 최근에는 유튜브 쇼츠나 인스타 피드에 있는 정보가 가짜였다는 것을 발견하는 경우를 몇번 발견했다. 

이를 반성하며, 앞으로는 비판적인 사고와 분별력 있게 읽는 연습을 하고자 한다.

 

'미래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는 왜 미래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가?  (1) 2023.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