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쾌감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양들의 침묵과 세련된 불쾌감 영화 양들의 침묵을 보았다. 근래에 본 영화 중에서 가장 몰입해서 봤던 영화라고 생각한다. 이 영화를 보면서 불쾌감을 느끼는 구석이 꽤나 많이 등장했다. 우선 그 불쾌했던 장면들을 하나하나 나열해보고자 한다. 1. 카메라의 구도 대다수의 영화들은 등장인물을 찍을때 인물이 카메라를 바라보고 말하게끔 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 감정을 담은 연기를 정면에서 관람하는 경우 관객이 부담스러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면샷을 찍는 이유는 관객에게 어떠한 메세지를 주고 싶거나, 감정을 온전히 느끼게 하고 싶은 그러한 이유들로 볼 수 있다. 2. 스털링의 과거사 처음 한니발을 심문하기 전, 본인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꺼내서는 안된다는 씬이 있다. 또, 렉터가 말 몇마디로 옆방의 죄수가 좋지 못한 선택을 하게끔 유도헀다는.. 이전 1 다음